2018. 12. 5. 14:52

최정은 12월 5일 원소속구단 SK와 6년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6년 총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했습니다.

 

그는 계약 직후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말 후련하다. 이제 2024년까지는 연봉 계약에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나도 4년 계약을 생각하고 구단과 협상했다. 그런데 구단에서 6년 계약을 해줬다. 나도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SK 구단은 "최정이 팀 간판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뜻이었다"고 '6년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6년 계약'은 KBO리그 FA 최장 타이입니다. 2004년 정수근이 롯데 자이언츠와 6년(40억6천만원)에 계약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모든 계약이 4년 이하였습니다.

Posted by 둥둥구름